자비의 메르세다리아스 수녀회는 성령의 영감을 받은 사제 후안 네포무세노 세그리 모레노에 의해 1878년 3월 16일에 스페인 말라가에서 설립된 수도회입니다.
영성
저희 수녀회의 카리스마는 하느님 안에서, 하느님을 통해, 하느님 때문에 인류가 가지고 있는 모든 상처를 치유해주며, 모든 아픔을 덜어주고, 또한 모든 악행과 궁핍을 몰아내는 것입니다. 할수만 있다면 이 세상에 버려지고 의지할 곳 없는 이들, 고통받는 이들 그리고 교육받지 못하고 소외된 이들을 돕는 것입니다. 이렇게 저희는 자비의 메르세다리아스라는 이름에 맞게 그 이름 안에서, 인간의 해방과 자유 그리고 자비의 카리스마로 하느님의 나라를 살아가고자 합니다. 또한 우리가 만나는 슬프고 아픈 이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그들이 불행으로부터 해방되도록, 모든 이를 선한 마음으로 대하며, 가는 곳 마다 사랑의 빛이 되어 밝혀줄 때, 하느님의 사랑은 틀림없이 드러나리라는 것을 믿습니다. 모든 사람의 구원과 해방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저희 수녀회는 세상 사람들을 섬기는 종으로서의 삶의 길을 살고 있습니다.